수익화 강의

초보 강사를 위한 강의 대본 작성 팁: 10분 만에 '완강률 2배' 만드는 실전 공식 (AI 활용법 포함)

fast-class 2025. 12. 10. 21:36

왜 당신의 강의는 찍는 족족 편집하기 바쁠까?

"말주변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이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 강의 영상 하나를 찍는 데 반나절이 걸리시나요? 10분짜리 영상을 만들기 위해 1시간 동안 카메라 앞에서 횡설수설하고, 결국 편집 과정에서 '음, 어, 그게' 같은 군더더기를 잘라내느라 밤을 새워본 경험, 아마 지식 창업을 처음 시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겪어보셨을 겁니다.

많은 초보 강사님들이 저에게 찾아와 이렇게 토로하십니다. "저는 말을 잘 못해서 강의 체질이 아닌가 봐요."

단언컨대, 여러분이 말씀을 못 하시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 머릿속에 있는 그 귀한 노하우(스마트스토어 소싱법, 유튜브 알고리즘 공략법 등)가 '말'로 나올 준비가 안 되어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친구와 수다를 떨 때는 몇 시간이고 말할 수 있지만, 카메라 렌즈라는 '차가운 눈' 앞에서는 누구나 얼어버립니다. 이때 우리를 지켜주는 유일한 무기가 바로 '강의 대본(Script)'입니다. 대본은 단순히 읽을거리가 아니라, 촬영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주고 편집의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는 가장 강력한 시간 단축 도구입니다.

잘 팔리는 수익화 강의들의 공통점: 화려한 언변보다 탄탄한 '설계도'

저는 지난 10년간 수많은 수익화 강의를 디렉팅하고 런칭 과정을 지켜봐 왔습니다. 월 1,000만 원, 1억 원을 벌어다 주는 '대박 강의'의 강사님들이 모두 아나운서처럼 말을 유려하게 잘했을까요?

놀랍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투박한 사투리를 쓰거나, 목소리 톤이 평범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들리는 이야기'를 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카메라 앞에서 즉흥적으로 떠들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계산된 '설계도(대본)' 위에서 움직입니다.

  • 어떤 타이밍에 수강생의 고개를 끄덕이게 할지
  • 어떤 비유를 들어야 어려운 로직을 한 번에 이해시킬지
  • 어디서 끊어 읽어야 편집이 쉬울지

이 모든 것이 대본 안에 녹아 있습니다. 잘 쓴 대본은 수강생이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듣게 만드는 '완강률'의 핵심이며, 완강률은 곧 여러분의 강의 만족도와 추가 수익(백엔드 상품 판매, 컨설팅)으로 직결됩니다.

지금부터, 초보 강사도 10분 만에 '팔리는 강의 대본'을 쓸 수 있는 실전 공식을 공개합니다. 이 글을 다 읽으실 때쯤이면, 막막했던 빈 화면이 돈이 되는 텍스트로 채워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준비 단계: 무작정 쓰기 전, '누가' 들을지 1초만 고민하세요

강의 대본을 쓰려고 워드나 한글 파일을 켰는데, 첫 문장부터 막힌다면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듣는 사람'이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치 안개 속에 있는 누군가에게 소리치는 것과 같죠. 대본 작성의 효율을 높이고, 수강생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려면 딱 두 가지만 먼저 정하고 시작해 보세요.

Targeting: 왕초보 vs 중급자, 눈높이에 따라 단어 선택이 달라집니다

수익화 강의 시장에서 가장 흔한 실패 사례는 강사가 '자기 수준'에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그 분야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쓰는 용어들이 수강생에게는 외계어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 수익화' 강의를 한다고 가정해 볼까요?

  • 타겟이 불분명할 때 (전문가 관점):
  • "오늘은 유튜브 알고리즘의 노출 클릭률(CTR)과 시청 지속 시간을 최적화해서 RPM을 높이는 로직을 알려드릴게요." (👉 초보자 반응: CTR? RPM? 그게 뭔데? 어렵다.. 이탈)
  • 타겟이 '왕초보'일 때 (눈높이 조정):
  • "오늘은 내 영상이 유튜브 홈 화면에 더 자주 뜨게 만드는 법, 그리고 광고 단가를 높여서 같은 조회수라도 돈을 2배 더 버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초보자 반응: 오, 홈 화면에 뜨고 돈 더 버는 법이구나! 이해 완료)

대본을 쓰기 전, 내 강의를 들을 사람이 '사업자등록증도 없는 완전 초보'인지, '월 매출 100만 원에서 정체된 중급자'인지 구체적으로 상상하세요. 타겟이 명확할수록 어떤 단어를 써야 할지, 비유를 들어야 할지 판단이 서면서 대본 작성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집니다.

Goal: 이 강의 1강을 듣고 수강생이 얻어갈 '단 한 가지'는 무엇인가?

의욕이 넘치는 초보 강사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한 강의에 너무 많은 정보를 쑤셔 넣는 것'입니다.

"소싱하는 법도 알려주고, 상세페이지 팁도 주고, 마케팅까지 한 번에 다 말해야지!"

이렇게 욕심을 부리면 영상 길이는 20분, 30분으로 늘어지고, 수강생은 정보 과부하로 지쳐버립니다. 결국 "내용은 많은데 정리가 안 된다"는 후기가 달리기 십상입니다.

'1강의 = 1메시지' 원칙을 지키세요.

하나의 강의(클립)에서는 수강생이 딱 '한 가지'만 확실하게 얻어가게 해야 합니다.

  • 나쁜 목표: 스마트스토어 위탁 판매의 모든 것 설명하기
  • 좋은 목표: 도매매에서 '잘 팔리는 키워드' 딱 1개 찾는 법 따라 하기

목표가 좁고 구체적일수록 대본은 심플해집니다. 그리고 수강생은 그 짧은 강의 하나를 듣고 무언가를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Micro-success)'을 맛보게 됩니다. 이 성취감이 바로 다음 강의를 클릭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자, 완강률을 100%로 만드는 비밀입니다.

실전 작성법: 실패 없는 'O-B-C' 황금 구조 (수익화 강의 ver.)

강의 대본은 소설이 아닙니다. 기승전결로 서서히 빌드업하면 수강생은 '뒤로 가기'를 누릅니다. 수익화 강의, 정보성 강의는 결론부터 던지고 증명하는 'O-B-C(Opening-Body-Closing)' 구조가 필수입니다.

수강생의 뇌를 편안하게 해주는 이 3단 구성을 여러분의 대본에 그대로 대입해 보세요.

Opening (오프닝): 3초 안에 시선을 끄는 '질문'과 '공감'

유튜브나 온라인 강의 플랫폼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영상의 첫 15초 안에 30% 이상의 이탈이 발생합니다.

"안녕하세요, OO입니다. 오늘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런 뻔한 인사말은 금물입니다. 수강생이 이 영상을 클릭한 이유는 '인사'를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수강생의 아픈 곳을 찌르거나(Pain Point), 이 강의를 들어야 할 강력한 이유(Benefit)를 제시하세요.

  • [BAD] 학교 수업식 오프닝
  • "안녕하세요, 강사 홍길동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 기초 이론에 대해 학습해 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너무 평범해서 기대감이 생기지 않음)
  • [GOOD] 후킹(Hooking) 오프닝
  • "혹시 열심히 상품을 올렸는데 클릭조차 안 돼서 답답하셨나요? (질문/공감) 오늘 강의 딱 10분만 보시면, 고객이 홀린 듯 클릭하게 만드는 '상세페이지 첫 문장 공식'을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해결책/이득 제시)" (👉 "어? 내 얘긴데?"라며 집중하게 됨)

Body (본론): 지루함을 없애는 '3가지 법칙'과 '비유'

본론이 장황해지면 수강생은 길을 잃습니다. 사람의 뇌는 한 번에 3가지 이상의 정보를 기억하기 힘들어합니다. 본론은 무조건 '3가지 포인트'로 정리해서 전달하세요.

또한, 수익화 강의 특성상 어려운 전문 용어(알고리즘, SEO, 로직 등)가 많이 등장하는데, 이를 '일상적인 비유'로 바꿔주면 수강생의 이해도가 수직 상승합니다. 이해가 잘 되면 강의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 핵심 전달 구조 (PREP 기법 활용):
    1. Point (핵심): 결론 먼저 말하기
    2. Reason (이유): 왜 그런지 설명하기
    3. Example (예시/비유): 구체적인 사례 들기 (★중요)
    4. Point (재강조): 정리하기
  • [예시: 블로그 키워드 설명하기]
  • "메인 키워드 잡는 게 중요합니다. (Point) 왜냐하면 검색량이 많아야 유입이 되니까요. (Reason) 비유하자면, 강남대로 한복판에 가게를 차리는 것과 같습니다. 골목길보다는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간판을 걸어야 손님이 들어오겠죠? (Example) 그러니 우리는 '강남대로' 같은 키워드를 찾아야 합니다. (Point)"

Closing (클로징): 다음 강의를 클릭하게 만드는 예고편(Hook)

강의가 끝났다고 단순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하고 끝내면 완강률이 떨어집니다.

클로징의 목적은 '오늘 배운 내용을 확실히 각인시키고(요약)', '다음 강의를 안 듣고는 못 배기게(예고)' 만드는 것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가 엔딩 맛집인 이유를 떠올려보세요.

  1. 요약 (Summary): "오늘 배운 3가지, A-B-C만 기억하세요."
  2. 행동 촉구 (Call to Action): "강의 끄자마자 딱 하나만 해보세요. 여러분의 스토어 이름부터 바꿔보는 겁니다."
  3. 다음 강의 예고 (Teaser):
  4. "자, 이제 스토어 이름은 지었습니다. 그런데, 상품이 하나도 없으면 아무 소용 없겠죠? 다음 시간에는 '팔리는 상품'을 0원에 가져오는 비밀 루트를 공개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디테일 팁: "글"이 아니라 "말"처럼 써야 들립니다 (가독성 vs 가청성)

대본을 다 쓰고 나서 스스로 한 번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혹시 숨이 차거나, 어딘가 뉴스 앵커처럼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그 이유는 여러분이 '눈으로 읽기 좋은 글(가독성)'을 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의는 '귀로 듣기 좋은 말(가청성)'이어야 합니다. 이 미묘한 차이가 수강생이 느끼는 몰입감을 좌우합니다.

문어체(논문)를 버리고 구어체(대화)로 바꾸는 한 끗 차이

우리는 학교나 회사에서 글쓰기를 배울 때 주로 '보고서'나 '에세이' 형식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강의 대본에도 ~한다, ~음/함, ~하였습니다 같은 딱딱한 어미를 사용하곤 합니다.

강의는 강사와 수강생의 1:1 대화입니다. 친구에게 팁을 알려주듯이 '해요체'를 사용하고, 문장의 길이를 과감하게 잘라주세요. 문장이 길어지면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깨져, 듣는 사람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머리를 써야 합니다.

  • ❌ [BAD] 보고서식 문어체 (숨이 차고 지루함)
  • "유튜브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구독자 1,000명과 시청 시간 4,000시간을 달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숏폼보다는 롱폼 콘텐츠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 [GOOD] 대화형 구어체 (귀에 쏙쏙 박힘)
  • "유튜브로 돈을 벌려면 딱 2가지만 기억하세요. 구독자 1,000명, 그리고 시청 시간 4,000시간입니다. (잠시 쉬고) 이걸 빨리 채우려면 숏폼은 안 돼요. 무조건 '롱폼' 영상부터 만드셔야 합니다."

숨 쉴 곳을 찾아라: 대본에 쉼표(,)와 포즈(Pause) 표시가 필수인 이유

초보 강사님들의 영상 원본을 보면, 숨 쉴 틈 없이 다다다다 말하다가 얼굴이 빨개지거나 발음이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의 맛을 살리는 건 '속도'가 아니라 '사이(Pause)'입니다. 중요한 내용을 말하기 직전에는 잠깐 멈춰서 긴장감을 주고, 문단이 바뀔 때는 충분히 쉬어주세요. 이를 대본에 시각적인 기호로 표시해두면 촬영이 훨씬 편해집니다.

  • 실전 팁: 나만의 호흡 기호 만들기
    • / (슬래시 1개): 반 박자 쉬기 (콤마 정도의 쉼)
    • // (슬래시 2개): 한 박자 쉬기 (문장이 끝날 때)
    • ... : 생각하는 척 연기하거나 여운을 줄 때
    • [강조] : 목소리 톤 높이기

(예시) "여러분 / 지금 당장 수익을 내고 싶으시죠? // 그렇다면 [키워드]부터 잡으셔야 합니다."

PPT 슬라이드 전환 타이밍, 대본에 미리 적어두셨나요?

이건 정말 중요한 팁인데, 의외로 안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본에는 내 '말'만 적혀 있으면 안 됩니다. '화면'이 언제 바뀌어야 하는지도 대본에 적혀 있어야 합니다.

촬영할 때는 PPT를 언제 넘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고, 무엇보다 편집자가(혹은 편집하는 미래의 내가) 오디오와 비디오를 맞추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대본 작성 예시:
  • (말) 자, 다음 그래프를 한 번 보실까요? [화면 전환: 매출 상승 그래프 슬라이드] (말) 보시는 것처럼 3개월 만에 매출이 2배가 뛰었죠?

이렇게 대본 중간에 [ ] 괄호를 쳐서 지시문을 넣어두세요. 이 작은 습관 하나가 편집 시간을 30분 이상 줄여줍니다.

시크릿 툴: ChatGPT로 3시간 걸릴 대본, 20분 컷 하는 프롬프트

아무리 작성법을 알려드려도, 백지 상태에서 글을 쓰는 것은 여전히 막막한 일입니다. 특히 직장인이나 육아를 병행하는 분들에게 강의 대본 작성은 커다란 장벽이죠.

하지만 지금은 AI 시대입니다. 저희 패스트 클래스에서 수백 명의 강사님들과 함께 활용하고 있는 AI 도구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AI를 단순 검색 도구가 아닌, 나만의 '보조 작가'로 활용하세요.

"강의 목차 짜줘"는 하수, AI를 보조 작가로 쓰는 구체적 명령어

AI에게 "강의 대본 써줘"라고만 요청하면 누구나 쓸 수 있는 뻔하고 딱딱한 내용만 나옵니다. 좋은 대본을 얻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앞서 배운 [2. 준비 단계]의 정보를 AI에게 명확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아래 '강사 전용 프롬프트'를 복사해서 붙여넣고, [ ] 안의 내용만 바꿔보세요. 10분 안에 O-B-C 구조가 완벽하게 잡힌 초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 강사 전용 대본 초안 생성 프롬프트

"당신은 현재 [타겟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 주제]의 전문 강사입니다. 수강생이 이 강의를 듣고 [달성할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 것이 미션입니다.

  • *[강의 제목]에 대한 10분 분량의 강의 대본을 작성해 주세요. 대본은 반드시 구어체(해요체)를 사용해야 하며, 다음 O-B-C 3단계 구조를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1. Opening: 청중이 겪는 [가장 큰 문제]를 질문으로 던지고, 이 강의에서 *제공할 핵심 이득]을 명확히 제시할 것.
  2. Body: 핵심 내용을 3가지 포인트로 나누고, 이해를 돕기 위해[구체적인 비유(예: 투자=마라톤)]를 섞어서 설명할 것.
  3. Closing: 오늘 배운 내용을 1줄로 요약하고, 다음 강의에서는*[다음 강의의 후킹할 주제]를 예고할 것."

[예시 입력: 타겟 청중=유튜브 초보, 강의 주제=채널 성장 공식, 달성 목표=첫 구독자 100명, 가장 큰 문제=조회수가 안 나옴, 핵심 이득=조회수 2배 공식, 다음 강의 예고=AI로 썸네일 만드는 법]

AI가 쓴 대본, 내 말투로 '사람 냄새' 나게 고치는 법

AI가 생성한 초안은 뼈대와 구조는 훌륭하지만, 여러분의 개성이나 '진정성'은 부족합니다. 바로 이 '수정 과정'이 여러분의 전문성을 더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AI 대본을 받았으면, 여러분이 실제 겪었던 '경험담'이나'실패담'을 넣어주세요.

AI가 쓴 딱딱한 문장 '내 이야기'를 더한 문장

유튜브는 일관성 있는 주제 설정이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여행, 요리 막 이것저것 올렸거든요. 그런데 채널이 크지 않더라고요. 결국 '하나만 파는'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블로그 키워드 선정 시 경쟁률을 분석해야 합니다. 키워드를 찾았다고 바로 쓰시면 안 돼요. 제가 예전에 경쟁률 높은 키워드 잡았다가 3개월 내내 묻혔습니다. 꼭 경쟁률부터 보세요.

여러분의 생생한 스토리가 들어가면, AI가 준 대본은 '나만의 콘텐츠'가 됩니다. 이처럼 AI는 시간 절약을, 여러분은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 분담을 하시면 됩니다.


최종 점검: 녹화 버튼 누르기 전 체크리스트 3

완성된 대본은*'눈으로 읽는 글'이 아니라 '소리 내어 말하는 도구'입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수강생의 완강률을 지키기 위해, 녹화 직전에 다음 3가지 항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1. 소리 내어 읽어보았는가? (입에 붙지 않는 단어 수정)

대본을 썼을 때는 완벽해 보이던 문장도, 막상 소리 내어 읽으면 입에 잘 붙지 않거나 발음이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반드시 해야 할 일:
    • 읽는 속도 체크: 실제로 녹화할 때의 속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세요. (대부분의 초보 강사는 대본을 읽을 때 생각보다 말이 빨라집니다.)
    • 어색한 부분 수정: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예: '효율적인 최적화' → '효율적으로 개선')나 문장을 더 쉽고 자연스러운 구어체로 즉시 수정하세요.
    • 호흡 체크: 4장에서 표시했던 쉼표(/)와 포즈(//)가 실제로 편안한 호흡을 제공하는지 확인하고, 부족하면 과감하게 더 추가하세요.

체크리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대본은 촬영 현장에서 'NG'의 원인이 되어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합니다.

2. 시간 배분은 적절한가? (청중 집중력의 마지노선)

온라인 강의는 오프라인 강의와 달리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저희가 컨설팅한 데이터에 따르면, 초보 강사의 강의 영상 길이는 7분에서 12분 사이가 가장 높은 완강률을 보였습니다.

대본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시간을 측정하세요.

  • 15분이 넘는다면: 과감하게 하나의 큰 강의를 2~3개의 짧은 클립으로 쪼개세요. (예: 1강 '키워드 찾는 법'을 1-1강 '경쟁률 분석', 1-2강 '황금 키워드 발굴'로 분리)
  • 너무 짧다면 (5분 이하): 반드시 다음 강의 예고(Teaser)를 더 강력하게 넣어 수강생이 자연스럽게 다음 버튼을 누르게 유도해야 합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야 수강생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알찬 강의'로 인식하고 만족도를 높입니다.

3. 핵심 내용(Key Message)이 3번 이상 반복되었는가?

강의는 한 번 듣고 모든 것을 외울 수 없습니다. 수강생이 강의를 듣고 난 후 '가장 중요하다고 느낄 내용'은 무엇인가요?

이 핵심 메시지는 대본에서 최소 3번 이상 반복되어야 합니다.

  1. Opening (도입): "오늘의 핵심은 [OOO]입니다."라고 예고
  2. Body (본론): 본문에서 사례와 함께 [OOO]를 설명
  3. Closing (결론): "오늘 딱 하나만 기억한다면, 그것은 [OOO]입니다."라고 마무리

강의가 끝난 후 수강생의 머릿속에 가장 중요한 내용만 선명하게 남도록 의도적으로 반복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학습 효과와 강의의 '가치'를 높이는 마지막 장치입니다.

완벽한 대본보다 중요한 건 '진정성'과 '시스템'

지금까지 초보 강사님이 강의 대본을 10분 만에 완성하고, 이를 통해 완강률을 2배로 높일 수 있는 모든 실전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O-B-C 구조부터, 구어체로 바꾸는 디테일, 그리고 AI 프롬프트를 통한 시간 단축 치트키까지 모두 갖추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완벽한 대본이라는 '설계도'를 손에 쥐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기억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대본은 거들 뿐, 결국 수익은 콘텐츠의 질과 운영 시스템에서 나옵니다.

대본은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촬영의 효율을 높여줍니다. 그러나 수강생들이 지갑을 열고, 끝까지 완강하게 만드는 힘은 그 너머에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정성'입니다.

여러분이 대본을 쓰면서 추가한 [5. 시크릿 툴]에서 언급된 여러분의 구체적인 실패 경험, 노하우, 그리고 타겟 청중에 대한 깊은 공감이야말로 수강생을 사로잡는 마법입니다. 문장이 조금 어색해도, PPT 디자인이 화려하지 않아도, 여러분의 생생한 경험은 그 어떤 완벽한 스크립트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카메라 앞에 서십시오.

그리고 이어서 생각해야 할 다음 단계는 '시스템 구축'입니다.

강의 제작은 시작일 뿐, 성공적인 지식 창업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 수강생이 완강하도록 돕는 피드백 시스템
  • 강의 만족도를 극대화하여 환불률을 낮추는 관리 시스템
  • 강의 후 더 큰 가치를 제공하며 수익을 확장하는 백엔드 상품 시스템

대본은 여러분이 강의를 시작하게 만들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여러분을 월 1,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지속 가능한 강사'로 만들어 줍니다.

여러분의 귀한 노하우가 묻히지 않고, 세상에 가치를 전달하며 정당한 수익을 창출하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이제 첫 대본을 완성하고 녹화 버튼을 누를 차례입니다.


여러분의 경험을 '수익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싶다면, 저희 패스트 클래스 전문가와 함께하세요. 완강률 관리부터 백엔드 상품 기획까지, 여러분은 오직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컨설팅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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